본문 바로가기

다녀온 곳

삼천포 동남수산 후기

반응형

비싼만큼 맛있는 대게

지인분들과 대게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삼천포에 있는 '동남수산'이라는 곳입니다. 킹크랩도 판매하고, 살수율도 나쁘지 않다고 들었기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위치는 삼천포대교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매우 찾아가기 편하답니다. 얼마만의 대게인지 무척 설렘이 아직까지 전달되네요. 아, 주차장 역시 운영되고 있으니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답니다.

입구

여기서는 러시아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영덕에서 잡힌 대게는 그만큼 더더욱 비싸다는 것도 잘 아시죠? 러시아에서 잡힌 대게라고 절대 살수율이 적다거나 질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모두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되고 있어서 더욱 더 좋았습니다. 입구에서 고른 대게를 고른 즉시 찜기에서 쪄주신답니다. 15~20분 정도 소요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시가를 따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저는 kg당 60,000원 가격이었습니다. 상차림비도 받으니 미리미리 전화로 물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메인요리 - 대게

대게는 사진처럼 커팅되어 상에 올라온답니다. 먹기좋게 부위별로 스크래치(?)를 내주시기 때문에 아주 이쁘게 살만 쏙~ 뽑아서 먹을 수 있답니다. 살 발라낼 수 있는 가위와 스틱도 제공된답니다. 센스있게 비닐장갑도 제공되기 때문에 구비가 잘 되어있답니다.

서브메뉴 - 볶음밥, 라면

볶음밥과 라면은 사실 비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그나마 볶음밥은 나름 맛있었지만 대게라면은 그냥 그럭저럭이었네요. 가격대도 조금 비싼편이기도 했습니다. 다시 먹게된다면 공기밥을 시켜서 딱지에다 비벼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