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살이 경험자가 추천하는 찐 마라탕, 마라샹궈 맛집
이 글을 쓰기 전에 저는 중국집 마니아임을 알려드립니다. 실제 중국살이도 해본 경험이 있기에 어디가 (찐) 중국요리를 잘 하는지 먹으면 잘 안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광주 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정무 오리점 마라탕이라는 곳입니다.
맛있는 이유
정무 오리점 마라탕집을 방문하게 되면 일단 냄새부터 다릅니다. 일반 마라탕과는 다른 향신료들이 확 느껴집니다. 그리고 음료들도 중국에서 공수해온 것들이 매우 많아서 위챗페이로 결제해야만 할 것만 같은 느낌을 얻었습니다. 이 맛집의 요리들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중국메뉴로만 구성되어 있음
한국에 중국요리집이 중국어로만 구성되어 있으면 중국인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것을 증빙하기도 합니다. 일반 프렌차이즈 식의 마라탕과 비슷하게 큰 냄비에다 집게로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습니다. 소고기, 양고기 언제든 담을 수 있으며 가격은 무게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질문하면 됩니다.
2. 반찬이 중국식
간장에 맥반석 비슷한 계란을 줍니다. 그리고 계란을 까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사진의 우측 하단에 있는 반찬은 건두부로 요리한 중국식 무침요리입니다. 맵기 때문에 빈 속에 먹으면 딸꾹질 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반찬은 조금 허술하나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3. 마라시리즈 메뉴 모두 추천
맵기는 총 6단계 중 보통인 3단계(불닭볶음면 맵기 정도)를 선택했고 마라샹궈로 주문했습니다. 마라샹궈는 20,000원 이상의 무게로 측정되어 있습니다. 일단 너무 맛있고, 중국에서 먹었던 맛이 나는 마라샹궈입니다. 마라탕도 많이 드시는데 이번에는 마라샹궈로 주문했습니다.
3단계를 선택하니 딱 불닭정도의 맵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기밥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짜기도 하고, 맵기 때문에 속을 같이 달래야 한다면 밥을 같이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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